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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제주 독채민박 '하도리별방네'

친절한누구씨 2018. 6. 20. 01:42

제주 독채민박 '하도리별방네'




안녕하세요

친절한하나씨입니다


몇일만에 돌아왔는데요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새로운 일을 준비중인데요

시장조사 겸 여행 겸 힐링하고 왔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요즘 많이 생겨나는 독채민박에 다녀왔는데요

기존에 민박은 방하나를 빌리거나 잠자리 하나를 빌리는 형태라면 

독채민박은 집 한채를 빌려 여행 내내 내집처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랍니다

늦게 들어가도 약간 헐벗고 다녀도 괜찮은 ㅋㅋ

편안한 복장과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사람에 치여 소음에 치여 있다 오는 분들이 많잖아요

아마도 그런 지친 몸과 머리를 위해 추천드리고 싶은 스타일이랍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하도리에 위치한 '하도리별방네'입니다

하도리는 제주도를 큰 타원형의 원으로 볼때 동쪽

공항을 기준으로 대략적으로시계방향으로 60~70도 가면 위치한 곳이예요


오늘은 지도부터 첨부해드릴게요



세화포구에서 매주 열리는 '벨롱장'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숙소를 가까운 하도리에 잡은것인데

지난 토요일에는 바람이 너무 심해서 취소가 되는 바람에 허무하게 터덜터덜 숙소로 갔어요

새벽같이 달리기하며 탄 비행기인데....


버스 201번은 정말 안가는데가 없는 버스더라구요

공항에서 1번 환승하고 1시간반가량 걸렸어요

2박 3일 내내 탔던 단골버스랄까

하도리 정류장에 하차해서 6분정도 걸으면 저희가 묵은 숙소 '옛집밖거리'가 나오고 

좀 더 걸으면 주인분이 계시는 다른 독채가 나와요



입구에 들어가면 긴의자와 파인애플 발매트 옷장처럼 생겼으나 엄청 창고같은 공간이 있구요

방을 볼 수 있는 투명한 창문이 있지요

부엌은 민트민트한데요 

간단한 양념부터 도구까지 



특히!!! 와인오프너가 있어요

분위기내고 싶은 여행중에 와인 딱 사왔는데 오프너가 없으면 얼매나 슬퍼용~~

완전 센스 쩐다능!!



침실의 매트리스, 테이블, 러그

미니멀라이프에 어울릴 법한 딱 알맞은 것들...

예쁜 전구도 불 날까봐 사진찍을때만 짠~



방에 있는 창문은 현관문이 보이구요

창크기와 창틀이며 저 화분도 넘나 예뻐요

티비 올려진 수납장보이시나요

저 수납장 완전 고가구예요

완전 빈티지한데 둥둥 떠다니지 않고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선인장은 제생각엔 모형이지만 매우 리얼인줄 알았다는 ㅋㅋ



거실 겸 부엌

아까 보여드린 냉장고랑 인덕션이 사진의 왼쪽에 오른쪽에 방으로 통하는 통로

오른쪽 뒤에는 욕실이 있어요


딱 한가지 단점이 시골이라 벌레가 살짜쿵 출연하였었고

욕실에 창이 없이 환풍기만 있어서 환기가 좀 덜 된듯 해요

코 예민쓰라 약간 맘에 걸리긴 했지만 

다른 모든 부분이 좋았어요

여자사장님도 친절하시구요


자세한 사항은 하도리별방네 블로그가 있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hadori1668

가격이나 방사진, 편의시설 등 자세한 내용은 참고하시구요


걸어서 5분거리쯤 해변이 있구요 세화쪽으로 걷다보면 끊임없이 예쁜 해변카페가 즐비합니다

숙소에 가까운 곳에 맛집도 몇군데 위치해 있어서 밥먹기도 편리하구요

여의치 않으시면 편의점도 있으니 간단히 해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담엔 마트에서 장 좀 봐서 맛난 요리 해 먹어보려구요


이상으로 하도리별방네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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