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모스부호표

영문모스부호표

영화에서 출몰하는 배에서 구조요청할때 보면 전화기를 들고 버트을 짧게 길게 '삐- 삐삐' 이렇게 누르는 장면 보셨을 거예요. '모스부호'는 모스에 의하여 발명된 전신부호이며 발신전류로 선과 점으로 구성되고 그 조합으로 영어 알파벳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모스부호가 이진법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사실은 삼진법이라고 하네요. 0(간격), 1(dot), 2(dash)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이진법은 0과 1만을 이용하기 떄문에 모스기호와 차이가 있습니다.

영문모스부호표는 그림과 같은데요. 숫자, 한글 모스부호표도 함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스기호는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데요. 국내 영화에서도 많이 사용 된 사례를 알려드릴게요.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에서 터널에 갇힌 상태에서 위급상황을 표현하고자 자동차 클락션을 누를때 사용되었습니다. 영화 '패닉 룸'에서도 조난신호를 보내는 장면에서 사용됩니다.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었고, 웹툰 '나비효과'에서도 테러리스트가 방송에 대고 욕설을 하는데, 검열을 위해 넣은 삐 효과음이 모스부호화 되어 적진에 정보를 알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