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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맛집

울동네 맛집 성신여대 태조감자국

친절한누구씨 2017. 12. 25. 23:39

안녕하세요

친절한하나씨입니다



2017년이 어느덧 몇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크리스마스도 잘 보내셨는지요? ^^


오늘은 따뜻한 국물이 몸을 녹여주는

성신여대 태조감자국

을 소개해드릴게요

태조감자국은 3대쨰 이어지는 맛집인데요

2호점 벽에 이렇게 1~3대에 걸친 유래등등을 설명해 둔 것을 볼수 있었어요



추억의 메뉴판이예요

가운데는 지금의 가격표이구요

액자에 넣어져 있는 메뉴판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예전의 메뉴판들



돈암시장 안에 본점이 있구요

2호점이 걸어서 3분~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크게 생겼답니다

항상 본점에 가서 먹다가 깔끔한 2호점에 오니 기분이 색다르더라구요

뭔가 정감있는 느낌은 1호점이 더 있지만 

음식의 푸짐함은 2호점도 여전하더라구요~

두 곳 모두 핫한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길게 늘어서 있으니 빨리 들어가실 수 있는 운을 가지시길 빌면서

태조감자국 2호점 웨이팅보드는 이렇게 생겼구요

적어두셨다가 순서대로 불러주세요



냄비 사이즈를 벽에 친절하게 붙여두셨어요

좋~다가 1인분(뼈4개)

최고다가 2~3인분(뼈6개)

무진장이 3~4인분(뼈9개)

혹시나는 완전 대용량 5인분이상 (뼈12개)

대략적인 양을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다른 데에서는 소 중 대로 나눠져 있는데

메뉴이름도 남다른 태조감자국



곳곳에 메뉴판이 있어요

지금의 3대 사장님은 깍두기의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셨대요

어쩐지 넘나 깍두기가 맛있었었어요 ㅋㅋ

국물이 많고 깔끔한 맛의 깍두기



감자탕이 아닌 태조감자국은 국물이 더 깔끔해서 술을 부르죵 ㅋ

술은 따로 벽에 메뉴판은 붙어있지 않구요

술냉장고에 딱 크게 붙어있어요



주문하고 나면 기본 세팅을 해주세요

달인의 깍두기랑 양파,고추,쌈장 개인접시와 와사비간장, 물,그리고 손으로 뼈 들고 먹으라고 물티슈 ㅋㅋ

수저와 냅킨은 테이블옆서랍에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대가족용량인 혹시나 시켰어요

이모님 너무 무거우신지 힘들어보이셨다는

하지만 웃으시면서 계속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



완전 커서 그런지 끓는데 오래걸렸다는 드뎌~~ 다 끓고 먹어볼까?

고기랑 감자를 미리 익혀서 육수를 넣고 깻잎과 무청에 들꺠가루와 고춧가루 듬뿍 떡국쩍,수제비,당면이 들어있어요

4인가족보다 3인인 우리가 더 먹었다는

식탐은 언제 버릴수 있을까요? ㅋㅋㅋㅋ



와우 살이 포동포동 붙어있고 포슬포슬 감자도 뽀얗게

완전 김이 모락모락


일반적으로 드시는 감자탕처럼 뼈에서 살이 흐르듯 분리되지는 않아요

뼈가 살을 잡고 있어요

관절을 뜯을때 힘이 좀 필요하죠 ㅋㅋ

푹 익힌게 아니라 뼈를 애벌로만 삶아두고 자리에서 끓여먹는 형태라서 그런거 같아요

오히려 저는 묵직한 맛보다 이런 깔끔한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국물도 맑고 텁텁한 느낌이 아니구요



탄수화물은 놓칠수가 없죠

캬 볶음밥

너무 큰거 시켜서 두개까진 못 볶고 한개만 볶았는데 그릇이 너무커서 

이모님이 냄비가 크니까 한개는 휑해보인다며 ㅋㅋ

먹어보니 엄청 많이 주셨던데 적어보이는 매직



남아있는 국물 덜어놓으시고 즉석해서 와서 볶아주세요

이렇게 허전하지만 엄청 많다는....^^;;

싹싹 긁어먹고 터질듯한 배를 만지며 화장실도 한번 댕겨옴


화장실은 건물바로옆에 밖에 있어요

열쇠가꼬 가야되요

입구에 있는 요거



너무 기분 좋게 많이 먹고 싹싹 다먹고 차마시러 ㄱ ㄱ 

오늘도 배는 욕심껏 만땅 불렀어요


위치 한번 찍어드릴게용 

오늘 포스팅한 태조감자국 2호점은 여기이구요


본점은 이곳이니 취향에 따라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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