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뒤바뀐 뷰티인사이드

남녀 뒤바뀐 뷰티인사이드

남녀가 뒤바뀐 설정으로 영화 '뷰티인사이드'가 드라마화 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민기와 서현진이 주연으로 확정됐는데요. 기존의 영화가 너무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을 것 같네요.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인데 로맨틱 코미디에 잘 어울리는 두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네요. 9일 JTBC '뷰티인사이드' 제작진은 서현진과 이민기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실감있고 달달한 연기로 '또 오해영', '식샤를 합시다', '사랑의 온도',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했던 서현진과 '이번생은 처음이라'로 최근 인기 몰이를 확실히 했던 이민기가 흥행몰이에 나섰는데요 벌써부터 심쿵심쿵 설레입니다. 서현진을 '로코여신'으로 탄생시킨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아 믿고보는 로맨스 드라마가 될 것 같은데요. 저도 예약 걸어두고 봐야겠어요.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는 2015년에 개봉된 원작영화와는 달리 남녀가 뒤바뀐 뷰티인사이드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한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한세계(서현진)과 일년에 열두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 서도재(이민기)의 사랑을 그리는데요. 영화랑은 조금 다른 설정에 주연배우도 다르고 드라마라 스토리가 달라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얼른 시작하면 좋겠어요~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많아 좋으네요.

한세계는 신비주의, 스캔들 메이커,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최고의 톱스타로 소문도 루머도 많은 트러블메이커 캐틱터이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백개의 얼굴로 백가지의 연기를 한다."는 평을 받는데요. 이런 그녀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일정시기가 되면 다른사람의 얼굴이 되어버리는 것. 그녀는 인연인지 악연인지 알수 없는 계약으로 얽힌 서도재를 만나 비밀스러운 세계의 문을 열게 됩니다.

서도재는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탁월한 두뇌까지 가진 완벽남이지만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인물입니다. 상처를 들키지 않으려 사람의 사소한 버릇, 걸음걸이까지 기억하는 치밀한 노력으로 완벽함을 유지하는 인물로 두사람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원작 영화가 워낙 탄탄한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에 드라마 방영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