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김팀장

유상무 김팀장 결혼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지씨는 김팀장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가 유상무가 진행하고 있는 유투브 채널인 '유상무TV'에서 자주 등장했던 회사 직원인 '김팀장'이 김연지씨로 밝혀졌습니다. 같은 ㅗ히사에서 근무하면서 사랑을 키운 것 같네요.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유상무는 걱정하는 시청자들에게 "아직까진 괜찮다. 10월 10일에 또 검진을 받는다"며 몸 상태를 밝혔습니다.

이어 "내 생각에는 완치되고 경과를 두고 보고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신부가 결혼하고 살면서 간호해주고 그러면 더 빨리 낫지 않겠냐고 해서 결심하게 됐다. 대장암 3기는 가벼운 병이 아니지 않냐. 나보다 더 아파하고 간호해주고 그때 많이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생각한 것 같다"며 결혼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유상무는 "여러분도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받기 전에 즐기고 행복해하고 감사해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하던 중,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할 당시 김연지는 묵묵히 옆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10월 2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성추행 논란으로 대한민국을 들썩거리게 했었는데요. 이런 논란에 대장암에 큰일이 많았지만 곁을 지켜준 김연지씨한테 정말 잘 하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