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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맛집

신설동 동대문 맛집 삼오정 해물찜닭

친절한누구씨 2017. 12. 13. 00:37

안녕하세요

친절한 하나씨입니다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어마어마한 추위 잘 이겨내셨나요

안 입던 내복도 입고 마스크도 하고 목도리도하고 모자도 썼는데 넘나 추운거 있죠


그래서 오늘 보글보글 맛있는 해물닭찜을 먹으러 갔답니다

군침도는 비주얼을 가진 요물 요물 파는 곳은 바로 바로~

신설동역 5번출구 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삼오정'입니다

닭 한마리가 다 들어있구요

튼실한 새우 꽃게가 2~3마리 낙지가 한마리 턱하니 생으로 들어있어요

간이 잘 베이도록 닭다리는 칼집을 내주셔서 넘나 맛있게 먹었어요

정겨운 실내 모습입니다

바닥이 너무 따뜻해서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실내가 꽤 넓고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많으신게 맛집이 확실한 듯 합니다 ㅋㅋ

메뉴판에는 사실 오늘 제가 먹은 메뉴가 없어요

요물 요물 요 메뉴는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다는 ㅋㅋ

점심때 갔는데 자리가 절반 이상 차있었어요

근처 직장인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옆에 테이블에 있는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이 탐나서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답니다



주문을 하면 물과 기본찬을 가져다 주세요

푸짐하고 맛깔나는 반찬들이예요

멸치랑꽈리고추볶음,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달랑이(총각무)

전 특히 달랑이가 맛있었쪄요~~

손님분들이 많아서 힘드실텐데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주세용^^

요건 막 메뉴가 나왔을 때 사진이예요

닭은 이미 익혀져 있고 송이버섯 해물 양파 대파 파프리카는 같이 생으로 올려주세요

끓이면서 먹으면 된답니다

포슬포슬 감자도 많이 넣어주시고

납작당면 넘나 맛난데 엄청 들어있어요 ㅋㅋ

너무너무 배불렀는데

다른 분들 먹고 오신 사진보고 볶음밥 꼭 먹어야지 맘먹고 간거라

배가 찢어질 듯 했지만 볶음밥한개만 추가했어요

남아있는 닭이랑 감자등등을 건져내시고

적당한 양념을 남겨서 주방으로 가져가셔서 볶아다 주세요

자리에서 노릇노릇 약불에다 해놓고 긁으며 먹는 볶음밥은 

안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겠죠? ^^



조만간 또 가고싶은 맛집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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