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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는 엄마를 닮을까? 아빠를 닮을까?
안녕하세요
친절한하나씨입니다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라는 존재
너무 힘든 일이 있다가도 아이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피로가 다 풀리잖아요
여자분들은 키 큰 남자랑 결혼하면 키가 큰 자녀를 낳을 수 있을거란 생각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키는 아빠보다 엄마의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해요
키는 유전적 요소가 약 70%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중 아빠의 유전자가 차지하는 것은 3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요
엄마의 키 유전자가 아이에게 갈 확률이 조금 더 높다는 것!
하지만 아직 슬퍼하긴 일러요
나머지 유전적 요인 외의 30%가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운동과 식습관, 생활습관에 따라 타고난 키보다
최소 10cm이상은 더 클 수 있어요
다음은 쌍커풀입니다
쌍꺼풀은 외꺼풀보다 우성이예요
그래서 엄마 아빠 모두 쌍꺼풀이 있다면 아이도 쌍꺼풀일 확률이 높아요
부모 둘다 쌍꺼풀이 있다고 자식에게 꼭 유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쌍꺼풀은 유전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한 동양인은 쌍꺼풀이 생기지 않을 가능성도 꽤 높아요
부모 모두 쌍꺼풀이 있을 경우
자녀가 쌍꺼풀이 생길 확률이 62%
한쪽만 쌍꺼풀이 있으면 43%
둘 다 없다면 자녀에게 쌍꺼풀이 생길 확률이 1~2%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다래끼가 났다가 낫는 과정에서 눈꺼풀이 늘어나서 그런건지
그 이후에 쌍꺼풀이 생긴 경우도 있구요
우연히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쌍꺼풀없는 눈도 요즘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연예인 중에도 김우빈, 류준열 씨도 쌍꺼풀이 없지만 너무 매력적인 눈이죠
아빠가 대머리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
대머리 유전인자는 우성이므로
아빠가 대머리면 아들도 대머리가 될 확률은 반반입니다
또 엄마의 유전자에 대머리 인자가 있다면
즉 엄마에게선 나타나지 않았지만
외할아버지나 삼촌이 대머리라면
아이도 25%의 확률은 물려받게 됩니다
단, 아빠가 대머리가 아니라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아무리 잘 먹여도 아이가 살이 안 찐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어요
반대로 먹으면 먹는 대로 토실토실 살이 오르는 아이도 있는데
그렇다면 비만은 유전일까요? 아닐까요?
이른바 '살찌는 체질'도 유전된다는 것이 학자들 사이에서는 정설로 통합니다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이 꽤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통계적으로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은 약 40%,
부모가 모두 말랐을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9%정도
물론 식사 조절이나 활동량 등을 통해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곱슬머리를 가진 부모들은 한결같이 내 자식만은 찰랑거리는 머릿결이길 원합니다
하지만 직모에 비해 곱슬머리가 우성이기 때문에
곱슬머리와 직모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으레 곱슬머리가 됩니다
통계적으로는 직모와 곱슬머리 부모에게서 곱슬머리가 68%,
직모가 24%의 비율로 나타납니다
간혹 엄마와 아빠 모두가 직모라 하더라도
그사이에서도 약 3%는 곱슬머리로 태어나기도 한답니다
귀지? 귀지가 유전된다는 걸 아니나요?
귀지가 하얗고 바싹 말라있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갈색을 띠면서 끈적거리는 귀지도 있어요
'건강 상태와 관련된 걸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 유전에서 비롯된거라고 하네요
건조한 귀지가 열성
젖은 귀지가 우성이라고 하는데요
대개 백인이나 흑인은 젖은 귀지를 가진 사람이 많구요
동양인은 건조한 귀지를 가진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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