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 하나씨입니다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어마어마한 추위 잘 이겨내셨나요 안 입던 내복도 입고 마스크도 하고 목도리도하고 모자도 썼는데 넘나 추운거 있죠 그래서 오늘 보글보글 맛있는 해물닭찜을 먹으러 갔답니다 군침도는 비주얼을 가진 요물 요물 파는 곳은 바로 바로~ 신설동역 5번출구 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삼오정'입니다 닭 한마리가 다 들어있구요 튼실한 새우 꽃게가 2~3마리 낙지가 한마리 턱하니 생으로 들어있어요 간이 잘 베이도록 닭다리는 칼집을 내주셔서 넘나 맛있게 먹었어요 정겨운 실내 모습입니다 바닥이 너무 따뜻해서 나가고 싶지 않았어요 실내가 꽤 넓고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많으신게 맛집이 확실한 듯 합니다 ㅋㅋ 메뉴판에는 사실 오늘 제가 먹은 메뉴가 없어요 요물 요물 요 메뉴는 ..
안녕하세요친절한 하나씨입니다 오늘 잭니콜슨과 모건프리먼 두 명배우가 열연한 영화 '버킷리스트' 를 보고 왔네요2007년에 상영한 영화인데 2017년인 지금도 손색이 없더라구요두 배우는영화속에서 암에 걸렸습니다한 사람은 엄청난 부를 얻었지만 곁에 아무도 없이 쓸쓸한 노인으로또 다른 한사람은 화목한 가정을 얻었지만 넉넉치 않은 살림과 병을 얻었죠 애드워드는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가진게 너무 많은 사람이었죠하지만 같은 병실을 쓰면서 카터와 힘든 시간도 함께 보내다보니 서로의 비밀도 알게되는 시간을 갖게 됐죠 카터의 버킷리스트를 보게된건데요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서로를 더 감쌀수 있게 해주었던것 같아요 결국 둘은 함께 떠나게 되고 하나씩 하나씩 실행해 가게 됩니다장엄한 ..
안녕하세요친절한하나씨입니다 서점 좋아하시나요?저는 무척 좋아합니다책에서 나는 특유의 종이냄새 잉크냄새사르륵 책을 넘길때 나는 그 안정감 있는 소리제가 아주 어릴때 20여년 쯤 전인가요그때는 책을 살 수 있는 곳이 서점밖에 없었어요시내에 있는 서점을 가서 책을 구매해야 했죠 저는 광주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제일 큰 서점이 '삼복서점' 이란 곳이였답니다그곳은 아마도 광주 사람들 제 나이 또래 이전의 분들은 다 추억의 공간일거라고 생각 합니다광주에서는 가장 크고 만남의 장소 이기도 했으니깐요 지금의 서울 교보문고처럼 아니 그곳보다 더 책을 읽고 있어도 손님을 친절하게 대하는 곳은 없었을 것 같아요 그이후로 바로 옆에 충장서림이란 곳이 생겼지만그 자리는 누구도 빼앗을수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